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년 동안 사제들에게 허용했던 낙태 여�" />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년 동안 사제들에게 허용했던 낙태 여�"/>

교황 "자비의 희년 후에도 낙태 여성 용서하라"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24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년 동안 사제들에게 허용했던 낙태 여성을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연장했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 중대 죄악으로 꼽히는 낙태에 대해 사실상 영구적으로 용서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서에 직접 서명을 합니다.

지난해 12월 8일 시작한 '자비의 희년'을 마무리하면서 교황이 발표한 서한입니다.

교황은 여기에 지난 1년 동안 모든 사제에게 부여했던 낙태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교황청은 이에 대해 교회의 엄격함보다 용서와 자비를 강조한 교황의 뜻이 담겼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몬시뇰 / 대주교 : 낙태와 연관된 모든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자비가 내려지는 겁니다.]

교황은 여러 차례 낙태가 여전히 가장 큰 죄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죄인에게 회개할 기회가 반드시 주어져야 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자비가 도달하지 못하는 곳은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낙태는 중죄입니다. 책임이 따르는 죄악이지만 용서받을 기회는 있어야 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1세기부터 낙태를 자동 파문에 이르는 죄악으로 간주해 왔습니다.

특히 낙태 결정을 도운 배우자와 시술한 의료진까지 엄격히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별 명령을 내리면서 가톨릭 교회에 큰 반향을 불러왔습니다.

YTN 안소영[[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2204340886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