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에서 여성이 사제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교황이 재확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스웨덴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서 여성 사제 탄생이 영원히 불가능하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스웨덴의 한 여기자가 스웨덴 루터교 지도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들며 가톨릭에서 여성 사제 가능성을 질문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언했던 대로 여성의 사제 서품은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2014년 가톨릭 성인으로 추대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94년 예수가 남성을 사도로 삼았던 전통에 따라 남성만 사제로 삼을 수 있다며 여성 사제 서품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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