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가 기아를 꺾고 2년 만의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9회 1사 만루에서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기아를 1대0으로 눌렀습니다.

결정적인 실책으로 1차전을 내줬던 LG는 선발 류제국이 8회까지 무실점 역투했고, 오지환은 실점 위기를 막는 호수비로 전날 실책을 만회했습니다.

LG는 모레(13일)부터 고척과 잠실을 오가며 3위 넥센과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정유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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