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대병원에서도 선택진료비 부당 징수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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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병원에 이어 서울대와 부산대 병원 등 다른 국립대 병원 10곳에서도 환자들에게 선택진료비를 부당청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 이종배 의원이 해당 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대 병원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선택진료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진료하는 방법으로 선택진료비 천8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선택진료는 수술이나 마취 등 8개 항목으로 제한돼 있는데 이 외에 다른 77개 항목에 대해서도 선택진료비를 받아 환자 3천여 명에게 1억 2천만 원을 더 징수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대 병원 측은 이후 감사원 지적에 따라 시스템을 개선해 추가 부당징수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부당 징수한 금액에 대해선 아직 환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산대 병원은 자격이 없는 의사에게 선택진료를 맡기는 등 4천여만 원을 부당 청구했고 강원대와 경상대, 전남대 병원 등도 선택진료비를 부당청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립대 병원들이 관행처럼 선택진료비를 부당징수를 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전수조사해 부당징수된 선택진료비를 환자에게 되돌려 주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제재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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