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성 /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이종원 / YTN 기자
화재 소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박재성 교수 그리고 이종원 기자 두 분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이종원 기자, 지금 앞서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한테 내용을 들어보았는데 지금 큰불은 거의 잡힌 것이고 잔불정리 작업과 수색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기 전에 좀 바람이 있다면 사망자가 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람이 있고요.
일단은 밤 9시 40분이 마지막 소방본부가 밝힌 사상자 현황을 보면 사망자가 29명이고 부상자가 26명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화재가 오후 4시가 좀 안 돼서 발생했으니까 6시간이 좀 넘게 지났는데도 지금까지 아직도 잔불 정리작업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구조 작업이 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도 말씀을 드리고 대기를 하다가 올라왔는데 제가 오늘 야근 당직기자라서. 저희가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인명피해가 클 줄은 몰랐거든요. 그런데 그 건물 구조 특성이라든가 아니면 현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 보니까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종원 기자, 정부가 사고대책본부도 마련하고 발빠른 대응이 나서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이낙연 총리가 제가 알기로는 강릉이었나요, KTX 관련 해서 행사를 치르고 서울로 오는 중에 이 화재 소식을 보고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대책본부를 방문해서 김부겸 장관에게 현장에 헬기를 타고 이동해라 이렇게 지시했고요.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서 구조활동을 벌여라, 이렇게 지시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불이 순식간에 번졌고 그리고 소방 당국 설명을 들어보면 유독가스가 워낙 심해서 대피가 어려웠다라고 보거든요. 어떤 구조 때문에 이렇게 일이 커졌을까요?
[인터뷰]
일단 화재가 1층 필로티 구조에서 발생했고요. 필로티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동차 화재로 이어졌고요. 아마도 외부 마감재가 가연성 외부 마감재였기 때문에 이런 자동차재와 가연성 외부 마감재와 건물 내장재가 같이 연소가 되면서 급격하게 연소 확대가 되고 거기에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면서 대형인명 피해가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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