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가 사망자 발생 최소화" / YTN

YTN news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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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응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피해 수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45분부터 11시 반까지 45분간 긴급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청와대 참모회의는 월요일 대통령 주재, 목요일 비서실장 주재로 두 차례 열리는데,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의 심각성을 보고받고 문 대통령이 곧바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서, 충북 제천 화재가 발생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밀양 화재로 많은 사상자가 생긴 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병원에서 구조된 이들에게 필요한 의료 조치를 통해 추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가 중환자들이 입원한 병원에서 발생한 만큼, 생명 유지장치 작동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상세히 살펴 사망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동시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중환자들이 생명 유지장치 등을 지원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아침, 밀양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긴급 가동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상황을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직접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하겠다고 했지만, 참모들이 화재 상황을 종합 보고해 즉시 참모회의가 소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밀양 화재 현장을 방문할지는 현지에 급파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전화 통화를 비롯해 현장 판단을 존중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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