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정상회담 선발대 청와대 출발...'평양 정상회담' 시동 / YTN

YTN news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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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규 / 통일외교안보 기자


지금 이 자리에 통일외교안보부 강정규 기자가 나와 있는데요. 강 기자와 함께 오늘 일정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출발을 했는데요. 6시 50분쯤에 남북 출입사무소에 도착을 하게 된다고요?

[기자]
청와대에서 파주까지 그 정도 시간이 걸리고요. 앞서 서호 단장이 짧게 소견을 밝혔습니다마는 지금 예정된 거로는 출입사무소 앞에 CIQ라고 하죠. 출입사무소 앞에서 짧게 각오를 밝히는 일정이 잡혀 있었어요.

미리 각오를 언급했기 때문에 거기서 추가로 더 얘기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그때는 조금 더 구체적이고 긴 멘트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발대가 평양을 도착한 이후 일정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평양에 도착해서 누구를 만나게 되는지 또 숙소는 어디에 묵는지 이런 것들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발대 역할이 일단 모레로 다가온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도착을 하게 되면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오늘 오후에 도착해서 온전하게 하루를 보내는 건 내일 하루뿐이거든요.

일단 촉박한 일정을 보내게 될 것 같고요. 앞서 짧게 언급이 있었다시피 경호랑 의전 그리고 통신 설비를 구축하는 문제, 그다음에 취재진 같은 경우는 18일 문 대통령 일행이 순안공항에 도착한 이후부터 생중계 연결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계인력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선발대 취재진이 20명 정도인데 그중에서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16명 정도가 중계 인력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일단 바쁘게 준비작업을 펼치게 될 것 같습니다.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서 가는 특별한 이유랄까요, 그런 게 있을까요?

[기자]
일단 남북 분단 상황을 제거하게 되면 국내 이동 아니겠습니까? 사실상 국내 이동은 기본적으로 육로이동이 전제가 돼야 되겠죠. 그래서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일단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육로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결국은 정기노선 같은 게 있어야 이용하기가 편한데 일단 당장 서울과 평양 사이에는 정기노선이 없죠. 만약에 정기 항공편을 이용한다면 북경을 거친다거나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고요. 그렇지 않으면 전세기를 동원해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북 제재 때문에 북한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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