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세…드라마 주인공에 오른 웹툰 작가

채널A News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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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직업일수록 드라마소재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최근엔 웹툰 작가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레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제작 발표회. 

마법의 커피를 마시고 미녀로 변신해 짝사랑을 이루려는 여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재벌이나 전문직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과거 드라마와 달리 주인공의 직업이 웹툰 작가입니다. 

웹툰 작가들의 평균 연봉이 2억 원이 넘고,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면서 선호 직업으로 꼽히는 현실을 반영한 겁니다. 

[용준형 /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주연] 
"웹툰 작가라는 직업이 예전에는 생소한 직업이었는데 요즘에 굉장히 많은 아티스트들이 웹툰으로써 주목을 받고 계시고…" 

웹툰이 콘텐츠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나 광고, 연극과 뮤지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신과 함께' 1, 2편은 각각 천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웹툰 시장이 활발하게 일어나니까 참신한 스토리들이 웹툰으로 집중되는 거고, 거기에 두터운 팬층이 있다 보니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도 커지는 겁니다." 

웹툰 시장의 성장 속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의 올해 해외 전시마켓 수출은 1년 새 34% 늘었을 정도입니다. 

웹툰이 한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최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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