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애경 前 대표 등 영장 심사...구속 갈림길 / YTN

YTN news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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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수사하는 가운데 판매·유통업체인 애경산업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전직 이사진 4명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안 전 대표 등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안 전 대표 등은 지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애경산업 대표를 지내며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메이트'를 판매·유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해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광고했던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SK케미칼 하청을 받아 가습기 살균제를 만든 필러물산 전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를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또 박철 SK케미칼 부사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대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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