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 이후 여행사 측이 이틀째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여행사 직원들이 현지에 도착해 대책회의에 참석했고 피해자 가족 일부도 새벽부터 헝가리로 출발했습니다.
[이상무 / 참좋은여행사 전무]
추호도 피하지 않고 기꺼이 받겠습니다.
회사 파견 직원 14명은 현지 시간 30일 20시경 현지 공항에 도착하여 사고 현장에 21시 15분에 도착, 10여 분간 현장 상황 점검 후 약 15분 거리에 있는 대사관으로 이동하여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지역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미팅에 합류하였습니다.
자료 준비 전 방금 전 들어온 정보로 대책회의는 종료되었고 기본적으로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 기관은 사고 수습에 전념하고 저희 여행사는 가족분들을 돌보는 형태로 크게 역할분담을 하였습니다.
저희 파견 직원 14명 중 12명은 즉시 현장에 투입되었고 항공편이 다른 2명은 숙박 및 교통지원 등 후방지원을 지시하였습니다.
4개 조로 나뉘어서 출국하시는 가족분들을 수행하는 직원 8명은 변동이 없습니다. 다음은 가족 출국 지원 현황입니다.
어제 말씀드린 사항은 어제와 금일 총 40분의 가족을 현지로 모시는 계획을 말씀드렸었는데 야간 중 3명의 가족이 추가되어 총 43명의 가족들이 현장으로 출발하실 예정입니다.
모든 항공일정과 인원은 기 발표드린 내용과 동일하며 3명의 가족이 추가되신 분들은 금일 오전 10시 15분 인천을 출발하여 현지 시각으로 31일 19시 40분 부다페스트 공항에 도착하실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 대책본부 역할에 대한 사항입니다.
사고 당일인 어제는 정부 대책기관 등 현지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상황인지라 저희 중견기업 능력 범위를 벗어나는 현지 수집 정보 업무를 부분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고객 가족분들의 연락처를 수배하고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출국지원 및 현장 지원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마는 이미 아시다시피 정보의 부재와 현지 인력의 부족 등으로 많은 혼선을 야기시켰습니다.
이 점에 대하여 사과 올립니다.
금일부터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현지 컨트롤타워와 협력하여 정부기관에서 저희에게 분담해 주는 업무, 즉 여행사로서 잘해낼 수 있는 현지에서의 숙소, 교통편, 통역 등 고객업무지원과 현지에서 수습되는 상황에 따른 후속조치, 즉 귀국편 준비, 환자 준비 또는 돌아가신 분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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