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 강화...화이트 리스트 제외도 임박? / YTN

YTN news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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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수출 규제에 이어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앞서 보신 대로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일본 방일단, 지금 일본에 도착해 의원 외교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악의 갈등 국면 속에서 외교적인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과 함께 이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최재성]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도 화면을 통해서 도쿄 현지를 연결해 봤는데 방일단이 도착을 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 5당 대표들이 참석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고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십니까?

[최재성]
제가 보기에는 한일의원연맹 차원으로 규정돼 있는 방일이지만요. 내용을 보면 그전에 꽤 흔적이 있는 접촉의 결과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번 사태로 갑자기 만들어서 갔다 이런 점보다는 일본, 특히 의회 의원들 쪽하고 꾸준히 있어 왔던 이런 라인이 방일단으로 이번에 만들어진 거다. 그래서 그 자체가 굉장히 흔적이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군요. 앞서 현장 중계했던 기자 얘기로는 어쨌든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사진이 찍혀서 오는 걸로 봐도 일단 양국의 의원들이 악수하는 모습이 화기애애해 보이는데 혹시 현장에서 들려온 얘기가 없습니까, 따로?

[최재성]
특별히 저는 뭘 듣지는 못했고요. 그러나 평소에 많이 교류를 했던 그런 의원들이고 굉장히 익숙할 겁니다. 그리고 단장으로 가신 우리 서청원 의원님은 또 일본 의원들과 교류도 빈번했고 또 시간도 꽤 지속적이고 오래됐거든요. 그래서 어색하지 않은 만남입니다.


어색하지 않은 만남일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어제 이 시간에 마침 이 방일단에 포함된 강창일 의원과도 제가 통화를 했었는데 상당히 말을 아끼는 모습이기는 했습니다. 마는 일각에서는 이번 방일단에 대해서 실질적인 성과를 어느 정도 거둘 수 있을까 회의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어제 인터뷰를 해 봤어도 말을 아끼시느라 그런 것인지 어제 뾰족한 해법이나 목표를 제시하지는 않으셨거든요. 어느 정도로 마지노선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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