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갑니다'…고속터미널 귀성객 북적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이 모여들면서 버스터미널이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고향을 가려는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어 이곳은 분주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선의 경우 전체 예매율이 82%에 달하고 있고, 광주는 76%, 전주는 74%, 목포는 75%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선은 오늘 하루만 580여대의 임시차량을 투입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270여대를 투입했습니다.
아직까지 표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혹시 늦게라도 출발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지금 버스를 예매하거나 터미널로 오셔도 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귀성객들이 더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표 상황을 미리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경부선 주요 노선은 대부분 매진 상태입니다.
부산행이나 대구행, 대전행 버스는 이른 시간부터 대부분 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경부선의 전체 예매율은 현재 90%에 달하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부산행은 93%, 대구는 95%, 대전도 89%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부선에는 210여대의 임시운행 버스가 투입된 상황입니다.
임시운행 버스는 더 늘어날 예정인 만큼 서둘러 현장으로 오시면 고향행 티켓 발권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에서는 안전벨트 꼭 착용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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