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프로농구와 배구 등 겨울철 실내 스포츠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관중이 입장할 때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배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프로농구 SK와 DB의 경기를 앞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경기시간이 다가오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관중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체온측정은 이제 표 검사와 함께 입장 시 필수 절차가 됐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혹시 모를 고열환자를 가려내려고 체온 측정기로 한 사람 한 사람 꼼꼼하게 열을 측정했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관중들은 출입구에 비치된 세정제를 통해 손을 닦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구단은 마스크가 없는 관중에게 마스크를 하나씩 나눠줬고, 입장에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팬들은 협조했습니다.
상당수의 관중이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