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후에는 비가 오기도 했지만, 낮에는 정말 더우셨죠.
이런 찜통더위가 다음 주부터는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뒤늦게라도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벌써 한 가전제품 매장의 에어컨 매출은 2배로 증가했고, AS 문의도 전화통에 불이 날 지경이라고 합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양산을 꺼내든 시민부터, 청계천에 발을 담근 채 휴식하는 시민도 눈에 띕니다.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은 34.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대프리카' 대구 33.9도를 기록했고, 대전과 춘천은 35도를 넘겼습니다.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다음 주에는 열돔현상까지 나타나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병휘 / 서울 구로동
- "8월이 원래 여름 절정이잖아요. 그때는 얼마나 더 더울지 걱정이에요."
지난 2018년 같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에어컨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