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기수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고려대 의대 환경의학연구소의 박기수 교수를 모시고 자세한 얘기를 더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기수]
안녕하십니까.
메르스 사태 당시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중책을 맡고 계셨었죠. 부대변인을 아마 맡으셨던 것으로.
[박기수]
당시에 그랬습니다.
그때 애 많이 쓰셨는데 그때의 경험들을 되살려서 지금도 뭔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 주고 계신데 우선 2차로 귀국한 우리 교민 333명을 검사한 결과는 다 음성으로 나왔다고 다행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게 음성으로 나왔으면 이제부터 우한에서 온 사람들은 어떤 조치에 들어갑니까? [박기수]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잠복기가 다른 사스나 메르스와 같이 14일 동안입니다. 그래서 격리시설에서 14일 동안 지내시게 되는데요.
그냥 있을 수는 없으니까 보통 중간에 열도 날 수도 있고 기침이 날 수도 있으니까 하루에 두 번 정도 발열검사를 해서 모니터링하고요. 아마도 큰 문제 없으면 14일 동안 문제가 없으면 체크를 해서 결국에는 귀가를 하는 걸로 그렇게 되겠습니다.
이게 사실 잘 몰라서 오는 두려움이기는 한데 정말 14일이면 충분한 건가. 혹시 거기에 푹 계셔야 하는 게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할 때가 있거든요.
[박기수]
결과가 PCR 검사라는 것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있는지 이게 너무 양이 작기 때문에 증폭을 시킵니다.
있으면 있으면 증폭되도록.
[박기수]
그래서 폴리머라인 체인 리액션이라고 해서 연쇄반응을 통해서 막 증폭을 시켜서 디텍터에 넣으면, 검사기에 넣으면 바이러스가 100개 이상 나오면 양성으로 표시가 되는데 두 번, 한 번은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사람도 바이러스가 줄어들거나 왔다 갔을 수 있는 면역체계의 문제도 그래서 24시간 내에 두 번을 해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그걸로 해서 퇴원을 하게 되는데요.
아마도 진천에 계신 교민들이 우리 국내의 어떤 분들도 많이 느끼셨을 거고 그리고 끝난 다음에도 바로 활동하시지는 않고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굉장히 주의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래 결과도 좋은 데다가 나가면서도 자기 주의를 하기 때문에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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