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매점매석, 사재기 의혹이 있는 10곳 안팎의 일회용 마스크 업체를 동시에 압수수색하며 첫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기존 TF에서 본부로 격상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접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 수사관들이 일회용 마스크가 든 상자를 건물 밖으로 옮깁니다.
(현장음)
- "거래 내역 같은 것도 확보하신 건가요?"
- "…."
지난달 28일 마스크 전담수사팀을 꾸린 서울중앙지검이 서울의 한 마스크 유통업체를 압수수색한 겁니다.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선 뒤 첫 강제수사입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밤에 중국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웅성거렸어요. 여기서. 밤에 보면 박스가 엄청나게 쌓여 있고…."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검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스크 업체 약 10곳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