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HO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 선언이 경제 팬데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사상 처음으로 주식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됐는데요. 반면 국내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줄면서 코로나19 집단발생 이후 완치자 수가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를 뛰어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그리고 이종근 평론가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오늘 상황부터 먼저 보면 지금 추세가 242명, 114명, 오늘 110명까지 이렇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완치자 수도 늘고 있고요. 오늘 집계 상황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신상엽]
확진자 수보다 퇴원자, 완치자 수가 더 많은 날은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요. 일단 대구지역 중심의 큰 유행이 어느 정도 종료가 되어가고 있고 이제는 서울 지역의 콜센터나 이런 산발적인 지역사회의 유행이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아직은 큰 상태는 아니어서 좀 더 노력해서 강력한 방역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봅니다.
일단 조심스럽지만 추세상으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면 되는 거죠? 여러 곳 주목할 만한 곳을 짚어보면 코로나19 대응을 해야 되는 곳이 정부 세종청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 17명이 한꺼번에 추가가 된 상황입니다. 오늘 확진자 늘어난 비중에 이 부분도 있는데. 건물을 보면 17개 동이 한꺼번에 연결이 돼 있다면서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사실 세종의 신청사가 디자인 공모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 굉장히 극찬을 받았어요. 위에서 보면 용의 형태거든요. 그러니까 말씀하셨듯이 각 부처들이 거대하게 용이 휘어져 있는 그런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관상이나 혹은 어떤 연결상이나 그런 상황에서는 굉장히 눈여겨 볼 건물이다라고 했는데 지금 전염병 사태가 터지니까 그 건물들, 모든 부처들이 모두 다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그러니까 전염병은 원래 사람의 이동에 따라서 전파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 점이 도리어 이제는 단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정부부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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