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미국 확진자 27만명…하루 3만명씩 급증

연합뉴스TV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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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미국 확진자 27만명…하루 3만명씩 급증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만 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특히 미국에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각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봉쇄와 이동 제한을 강화하고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철퇴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일주일 전만 해도 하루 1만 명씩 늘던 미국의 확진자 수가 어느새 하루 3만 명씩 늘고 있고 사망자는 하루새 1천명 넘게 늘었습니다. 현재 미국 상황 어떻습니까?

이렇게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미국에선 시신 수습 및 장례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가장 상황이 심각한 뉴욕주에선 시신을 담는 가방까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그런가 하면, 미국 실업자 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일자리가 약 70만 개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런 감소세는 2010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그런데 이 지표도 고용시장 충격을 다 반영하진 못했다는 분석이죠?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치솟으면서 더욱 높은 단계의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적 외출금지령에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어떤 이유로 봐야 할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CDC는 새 마스크 착용 지침으로 비의료용 천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발적인 것이고, 본인은 "마스크를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마스크 대란을 의식한 발언일까요, 어떤 의미로 보세요?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속에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가 반등이 미국과 유럽 증시를 끌어올리지는 못하는 모습인데, 대규모 실업 사태의 영향이 컸다고도 볼 수 있을까요?

유럽에서 연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쏟아져 나오지만 최대 피해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정점을 지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하지만 피부로 느끼는 상황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데요. 이탈리아와 스페인 상황도 짚어주시죠.

일본으로 가보죠. 일본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동안 300명 넘게 추가되었다고 어젯밤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긴급사태 선포가 점점 불가피해지는 양상인데, 일본에서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선포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최근 일부 자가격리 대상자가 조치를 어기는 경우가 발생하자, 내일부터 처벌 기준이 강화되는데요. 해외에선 매질과 열차려를 시키는가 하면, 총격전까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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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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