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대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소모임 등을 통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 걱정거리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9%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말까지가 전국 확산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수도권에서 계속 확산이 되고 있는데 지금 인천 개척교회 관련한 확진자가 63명까지 늘어났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하루에 수십 명씩 늘어나는 그런 모습인데요. 어쩔 수 없는 것이 확진된 목사님들이 운영하는 교회가 30여 개가 되고요. 이 30여 개 교회의 신도와 가족, 접촉자로 퍼져나가는 2, 3차 양상을 띠기 때문에 확진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석했던 목사님들이 대개 연세가 좀 많으신 분들이고요. 접촉하는 분들도 그런 연령대를 보이기 때문에 아마 조금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종교 관련해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가 120명을 넘었습니다.
이태원 발생이 272명이 됐고 부천 물류센터가 119명이니까 부천 물류센터 감염을 넘어선 것이죠. 그러면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 교회나 소규모 모임에서 확진자들이 나오다 보니까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발생, 9%까지 올라갔습니다.
실제로 최근 며칠을 보면 6월 1일이 7.5%, 2일이 8%고 어제 9%로 올라갔으니까요. 이른바 깜깜이 감염이 상당히 높은 수치까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의 특징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런 것이죠. 지난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325명인데 이 가운데 289명, 그러니까 89%가 서울, 경기, 인천에 돼 있기 때문에 지금의 감염 양상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확산 양세가 뚜렷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인천을 중심으로 해서 확산세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마는 이태원 클럽이라든지 쿠팡 물류센터도 완전히 진화된 건 아닌 것 같아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특히 이태원 발생은 이미 7...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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