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5동에 사는 기아자동차 직원 50대 남성 A 씨가 어제 서울 고대구로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사는 A 씨의 20대 아들도 광명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오늘 오후 서울 금천구에 사는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인 50대 남성 B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B 씨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7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A 씨와는 역학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는 A 씨와 B 씨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기아자동차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오늘 하루 휴무한 뒤 상황에 따라 휴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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