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日 군함도 역사왜곡 전시관 개관…한일관계 영향?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 군함도 등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어제부터 도쿄에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전시 내용 중 조선인에 대한 가혹한 노역과 차별 등을 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을 만나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일본 정부는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그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일본의 부끄러운 역사는 지우고 유리한 역사만 남기겠다는 역사 왜곡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인데 이번 전시 내용의 어떤 점이 구체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건가요?
'반크'는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와의 약속을 깨고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를 일반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대국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일본 기업의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 불이행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보복 등으로 악화된 양국 관계가 이번과 같은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인해 한층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지금까지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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