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모 레이건·니미츠, 中 훈련중인 남중국해 급파"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군이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로 미국이 항모 2척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 해군 항모 니미츠호와 로널드 레이건호가 남중국해에서 오늘(4일)부터 근래 최대 규모의 작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간 군사훈련에 들어가 주변국과 미국의 반발을 샀습니다.
신문은 레이건호와 니미츠호가 남중국해에서 합동작전을 펼치는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라며 "중국의 도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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