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중앙교회 확진 환자 14명…오는 19일까지 시설 폐쇄
일곡중앙교회 8백 명 자가격리…초등학생도 확진
전남 함평·영광 확진…전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광주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 방역 당국이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광주와 인접한 시·군까지 번지고 있어서 전라남도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교회 출입문마다 폐쇄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예배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주춤하는 사이, 이번에는 교회를 타고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무증상 환자도 상당히 많아서 우려가 큽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확진자 특징을 보면 감염경로가 다양하고, 60대 이상이 41명으로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증상자가 34명, 44%에 이릅니다.]
광주시는 일곡중앙교회 예배참석자 8백 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는 초등학생도 포함돼 해당 초등학교를 비롯한 광주 북구 학교들의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장휘국 / 광주광역시교육감 : 북구 전체, 180개 유·초·특수학교, 중·고에 대해서 7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겠습니다.]
코로나 19는 광주와 인접한 시·군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결국, 광주에 이어 전라남도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단계로 끌어올렸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다중이용시설의 지역 감염이 계속돼서, 더는 생활 속 거리 두기 만으로는 청정 전남을 지켜내기 어려운 위중한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코로나 19 확산 추세를 지켜본 뒤 상황이 나빠지면 방역대응체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YTN 나현호[
[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70518500531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