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속속 운영 재개…서울 식물원도 재개장
[앵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문을 닫았던 공공시설들이 속속 운영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서울식물원도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 나가있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있습니다.
다소 흐린 날씨지만 주말을 맞이해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코로나19로 휴관에 들어갔다가 22일 수요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는데요.
최근들어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공공시설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 서울식물원은 축구장 70개를 합친 크기로, 약 3천1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네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중 식물원인 주제원은 온실 환경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로페이 결제시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아홉시 반부터 오후 여섯시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주제원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개 공원 구간은 연중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여전한 만큼 서울식물원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확인에 협조해야 하고, 또 관람 시에도 2미터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지키면서 아름다운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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