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아" />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아"/>

"더 큰 고통 피하려면..." 전문가가 본 코로나19 상황은? / YTN

YTN news 2020-09-04

Views 3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거리두기 연장 그리고 코로나19 상황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을 지낸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전화로 연결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신상엽]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발표된 코로나 신규 확진자 198명이었습니다. 지금 이틀째 간신히 200명 아래를 유지했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방역 당국의 노력만 가지고는 유행을 통제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8월 19일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되고, 8월 30일부터는 강화된 2.5단계 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확진자 수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 감소 규모가 크지 않아서 좀 지켜봐야 될 부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정부가 아까도 얘기를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잠시 뒤인 오후 2시쯤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일단 앞서 녹취 들었던 것처럼 정세균 총리가 국민의 인내를 다시 한 번 부탁한다, 이렇게 연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는데 방역의 관점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지금 사실 수도권 유행이 지속되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5에서 3 정도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방역 당국의 통제 밖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또 확진자 1명이 많게는 3명 정도까지 감염시킬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건 뭐냐 하면 1명이 3명을 감염시킬 수 있지만 1명이 1명도 만나지 않으면 사실 유행이 확산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확진자들 연구를 해 보면 또 감염 이후 5일이 감염력이 가장 높고 그 뒤를 지나면 감염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말 잘 준수가 된다면 한 1주, 2주 이내에도 유행의 규모가 현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확진자 규모를 봤을 때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충분한 효과를 거두고 있지는 못하다라고 볼 수도 있어서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금 얘기를 종합...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90413062634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