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신천지 관련 대구·경북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인데요.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441명입니다. 최근 재유행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숫자인데 지금 상황 어떻게 봐야 합니까?
[엄중식]
저도 그렇고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거의 열흘에서 2주 전부터 재유행이 크게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라는 지적을 계속해 왔고요.
또 그런 재유행의 과정이나 또는 폭이 대구경북보다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중이 되고 있기 때문에 좀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를 해 왔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상당 부분 지금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걱정되는 게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의 증가세, 지방 증가세도 심상치 않다는 건데 지금 광화문 집회 발 지역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 특히 광주에 있는 성림침례교회 누적 확진자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엄중식]
지금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재유행과 관련돼서 좀 불안하게 보고 또 상황이 안 좋다고 판단한 근거 중 하나가 일부 집단 감염이 여기저기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는 점이거든요.
특히 8월 들어서면서부터 작은 소형 교회를 중심으로 해서 굉장히 여러 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났고 교회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단체나 직장 이런 데서 여러 확진자가 일어나는 상황이 전국적으로 일어났고요.
그 가운데서 또 감염 전파 경로가 확인이 안 되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들이 급속하게 늘어난 점이 지금의 상황이 안 좋다, 또 훨씬 더 나빠질 수 있다라는 걸 시사하는 그런 요인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비해서 다양한 요인들이 발병인자가 되고 있고 또 깜깜이 환자가 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아파트라든가 미용실 확진자는 조금 이따 알아보고 지금 교회 관련 내용을 보면 교회 단체가 정부는 교회가 드리는 현장예배를 어떠한 경우에도 막아서는 안 된다.
다만 우리 방역 조치 앞장서서 잘 실행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 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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