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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확진 급증·델타 변이 확산"...전문가가 본 상황은? / YTN

YTN news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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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차 대유행이 현실화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는데요. 전문가가 보는 지금 상황은 어떤지, 또 보완책이 필요하다면 어느 측면일지 짚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정재훈]
안녕하세요.


이번 급증의 특징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면 20~30대 위주 그리고 높은 수도권 비중 그리고 변이바이러스, 소규모 산발감염 이런 부분 들 수 있는데 교수님 보시기에 지금 가장 우려되는 부분 어떤 측면일까요?

[정재훈]
첫 번째는 확산 속도가 매우 거세다는 것입니다. 지금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30% 정도 되는 시점에서도 이 정도 확산속도가 나왔다는 건 기존의 바이러스보다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확산세를 누그러뜨리기 위해서는 특별한 방역대책이 필요한데요. 지금 선택할 수 있는 방역의 정책적인 대안이 부족하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대안이 부족하다. 그 부분은 잠시 뒤에 더 보도록 하고 지금 이 정도면 제가 처음에 멘트로 얘기했지만 4차 대유행 현실화됐다 이렇게 보기에 크게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까, 어떻습니까?

[정재훈]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이 다섯 번째 위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가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작년까지 세 번의 위기가 있었고 올해도 두 번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있었는데 그 유행 추세마다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바이러스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변이바이러스의 종류가 총 다섯 번째 바뀌고 있고요.

지금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점점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발표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일주일 전의 비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오늘까지의 결과가 다음 주에 나온다면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려가 되는 부분을 하나씩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20~30대 확진자 급증은 아무래도 활동량도 많고 또 백신도 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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