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출입기자 가운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와 오후부터 일부 건물을 폐쇄됐고, 방역 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오늘 국회 연설을 통해 방역을 조롱하고 개천절 집회를 열려는 세력이 있다면서 법에 따라 응징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국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회 일부가 또 폐쇄됐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국회를 출입하는 민간 통신사 소속 취재기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국회 출입기자 한 명이 확진됐을 당시 같은 더불어민주당 회의에 참석했던 기자인데, 구체적인 전파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회는 곧바로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긴급소집하고 대응에 나섰는데요.
국회 본관 4~6층, 기자들이 머무는 소통관 2층, 의원회관 6층을 폐쇄했고,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내려졌던 국회 폐쇄를 푼 지 이틀 만입니다.
또 해당 기자의 국회 동선을 파악하고, 동선이 같거나, 같은 공간에서 활동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역학조사를 시작했고, CCTV, 접촉자 등 확인하며 밀접 접촉, 능동적 감시 대상자를 분류할 예정입니다.
각 당도 국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신속한 조치에 나서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국회를 떠나 귀가했고, 확진 기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확진 여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공식 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연설도 있었는데,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이 핵심이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코로나19로 숨지신 분들과 유가족, 생업의 위기를 겪는 국민을 위로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 개천절에 방역을 조롱하고 집회를 열려는 세력을 언급하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행동인 만큼 법에 따라 응징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방역을 조롱하고 거부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광복절에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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