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北 피격 공무원 사망…남북관계 미칠 파장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되자 북한군은 구조 조치도 없이 총격을 가하고 해상에서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아직까지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와 이번 사태가 앞으로 남북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짚어보겠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이런 사과를 한 적이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 따라서 밝혀진 내용이고 서훈 실장이 아까 얘기하는데 최근 남북 정상이 친서를 교환했다가 관계 복원의 기대가 담겨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인가요?
최근에 남북 정상의 친서 교환도 있었고 관계 복원에 기대가 담겨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짐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사과를 하게 됐는데 요목조목 뜯어보면 굉장히 세부적으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그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 관련 규모에 대해서 어떻게 정리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우리 군인들은 불법 침입자가 사살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침입자가 타고 있던 부유물은 국가 비상방역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했다.' 즉 지금 현재 우리 한국에서 보도되고 있는 내용은 시신을 훼손했다 이 내용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북측은 이것을 부인하고 있는 거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기존에도 많이 보도 됐습니다만 방독면을 쓰고 방호복을 입고 멀찍이 검사를 했다든지 이런 일들이 벌어졌어요. 때문에 혹시 북한 측의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고 최악의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북한 내부의 코로나19 상황은 어떻다고 전해지고 있습니까?
지금까지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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