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두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병원과 추석 가족 모임과 관련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정읍에서는 추석 연휴에 마을에 모인 일가 친척 등 9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마을에 2주 동안 격리조치가 내려졌습니다.

■ 코로나19에 감염돼 군 병원에 입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 만에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참모진들이 조기 퇴원을 말린 데 이어 의료진 역시 대통령이 위험한 상황을 벗어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해도 처벌하지 않기로 하는 법률 개정안을 내일 입법 예고합니다. 하지만 낙태죄는 그대로 두기로 하면서 낙태죄 전면 폐지를 주장해 온 여성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 소연평도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에 맞아 숨진 연평도 공무원을 수색해 온 군과 해경이 야간 수색 당시 조명탄을 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눈치 보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우리 정부의 공동 조사 요구에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지난달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 물가가 6개월 만에 1.0% 상승해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 등 농산물 가격은 20% 가까이 급등했고, 집세도 26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 네이버가 자사 쇼핑몰과 동영상 서비스가 검색에 더 많이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네이버 입점상품의 노출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67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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