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으로 나흘 만에 400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격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450명, 400명대로 일단 내려왔습니다. 3일 연속 500명대였다가 지금 보면 4일간 확진자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렇다고 확산세가 딱 꺾였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인데 저희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해 놓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일시적으로 잠시 숫자가 줄어든 건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천은미]
아직까지는 2단계 상향의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주말이 됐기 때문에 검사 건수가 사실은 1만 5000건 정도밖에 안 했어요. 거의 7~8000건을 안 했기 때문에 사실은 어제랑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확진자 수 자체는 조금 준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이걸 확실히 보려면 다음 주 화요일, 수요일 정도에 주말 효과가 없을 때를 봐야 될 것 같고. 그리고 검사건수가 사실 많이 작아요.
왜냐하면 200명, 300명이 나올 때랑 지금 검사건수를 거의 똑같이 하고 있거든요. 우리가 100명대가 만일에 평일에 2만건을 했다면 지금은 그 3배 이상 나오니까 6만건 이상 검사를 폭넓게 해야지만 확진자를 조기에 찾을 수 있어서 방역당국에서는 사실 검사건수를 좀 더 확장해서 하는 것이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줄어든 것이 아무래도 확진자 수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감염사례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근 흐름은 전국적으로 그야말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일상 속에서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정부가 그동안 그렇게 개인방역에 힘써달라, 모임을 자제해 달라, 그렇게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천은미]
이미 지역사회에 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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