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근 시사평론가
■ 전화연결 :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강도 높은 대책에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주요 이슈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근 시사평론가 오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신규 확진자가 1241명, 역대 최다입니다. 지금 동부구치소발 감염 영향이 오늘 컸던 것 같습니다.
[이종근]
그렇습니다. 서울이 지금 550명인데요. 서울로만 따져도 최다입니다. 그런데 그중 288명이 동부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절반이 거기서 나온 거군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그리고 1200명이 넘게 된 것도 사실은 동부구치소의 영향이 크죠. 288명이니까요.
그런데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이게 점차적으로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 100명대에서 200명대에서 300명대에서 1000명대, 이러한 추이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어제 보면 900명대 후반이었는데 갑자스럽게 1100명대를 뛰어넘어서 1200명대로 됐다.
물론 동부구치소의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가장 좀 우려스러운 겁니다.
너무나 급작스럽게 증폭했다는 점. 그래서 수도권이 862명, 비수도권이 354명인데 전체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라는 점도 들여다봐야 되고요.
여러 가지로 오늘의 최다는 분석해 볼 여지가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부구치소는 지금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렇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거죠?
[최영일]
맞습니다. 애초에 많이 나왔죠. 서울구치소에서도 일부 나왔고 심지어는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고요.
그런데 동부구치소가 사실 구치소나 교도소 특성상 우리가 요양시설 같은 곳도 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 코호트 격리를 하잖아요. 그런데 코호트 격리가 되어 있는 상황이죠.
문제는 내부에서의 교차 감염이 문제인데 계속 요양시설, 구치소 다 문제예요. 내부에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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