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이어 광주에 있는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에서도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사이 무려 109명이 확진됐는데요, 확진 환자는 대부분 6살에서 10대까지 미성년자로 나타났습니다.
또 절반은 다른 지역에서 와서 조금 전에 거주지 부근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긴급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5인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 및 5인 이상의 모든 합숙시설은 자진신고하고 검사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먼저 우리 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우리 시는 확진자 112명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새벽 9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 중 비인가 교육시설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자가 109명입니다. 학생과 교직원 등 13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학생이 77명, 교사, 교직원 25명 그리고 한마음교회 교인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23일 에이스 TCS국제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바로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 TCS국제학교 집단감염을 찾아냈습니다.
확진자 격리조치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주 TCS국제학교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의를 거쳐 오늘 오후 전남 나주 생활치료센터에 40명, 충남 아산 중앙치료센터와 아산 충청 생활치료센터에 각각 30명씩 환자를 이송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발생하는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중수본과 즉각 협의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리조치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습니다.
5명 이상의 비인가 교육시설과 5명 이상의 모든 합숙시설은 자진신고하고 검사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시 소재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은 10곳으로 합숙 형태가 3곳, 미합숙 형태가 7곳입니다. 또 10곳 중 IM선교교회 관련 시설이 4곳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리 시는 우선 IM선교회 관련 시설 4곳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 명단을 파악해 전수검사를 마쳤습니다. 이외에 6곳 중 합숙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 1곳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고 비합숙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5곳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위해 오늘 12시를 기해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립니다.
지금은 제2, 제3의 IM 시설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종교시설과 관계 없...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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