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은행들, 우대금리 축소…이사철 앞두고 대출 조이기
일부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의 우대금리를 낮춰 그 여파가 은행권 전체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들이 우대금리 축소에 나선 배경, 살펴보겠습니다.
중국 정부가 군과 공공기관에서 미국 테슬라 전기차 사용을 제한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사이버 보안 논쟁'이 테슬라로 옮겨붙은 모양새인데요.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최근 금융권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할 것 없이 일제히 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대출자들은 압박을 느끼는 상황인데요. 은행권이 우대금리를 줄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가계대출 한도를 조정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입장인데요. 실제 현재 가계대출 수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대책이 필요한 수준이라 보시나요?
우대금리를 낮추면 대출을 받은 입장에선, 이자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은행권이 우대금리 하향 조정에 나서면 실제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까요? 곧 봄 이사철도 시작되는데 여파가 크지 않을까요?
기존 빚을 새로 대출받아 빚으로 돌려막는 다중채무자가 늘어나고 '빚투'로 신용대출 규모가 더 늘어난 점도 우려되는 부분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업체 미국 테슬라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간첩행위에 쓰일 수 있다며 군과 정부기관 관계자 등의 테슬라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제재한 데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라고 분석했는데요. 동의하시나요?
안보 문제로 중국이 규제에 나서면서, 테슬라는 성장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된 모양샙니다. 지난해 테슬라가 50만대를 출하하는 기록을 세우는데 일등공신이 중국인데요. 이번 조치가 계속되면 테슬라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실제 어떨거라 보십니까?
과거 중국이 수입산 대두에 25%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을 압박하려 했으나, 돼지고깃값 상승 우려로 중국 정부도 타격이 예상된 사례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중국이 무조건적인 산업 보복에 나서기는 어려울 거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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