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부산 총출동…김종인, 吳 유세지원

연합뉴스TV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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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부산 총출동…김종인, 吳 유세지원

[앵커]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선거 운동이 둘째날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야 열기는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선거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으로 총출동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김영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대통령과 싸우는 데만 혈안이 된 한풀이 시장이 아니라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경제 살릴 시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도자의 도덕성을 다시 생각할 시대가 왔다"며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각종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판세를 역전시키려고 부심하고 있는데요.

공동선대위원장이자 서울 마포구갑 지역구 의원인 노웅래 최고위원은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지율 때문에 많이 위축됐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숨은 진보 지지층 '샤이 진보'가 결집해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세훈 후보의 단일화 성공과 최근 지지율 상승으로 국민의힘은 큰 탄력을 받고 있는데요.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 후보가 박 후보를 5%~7%P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추대론, 임기 연장에 선을 그은 김 위원장은 오늘 오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영등포구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가 박원순 전 시장 때문에 치러지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4년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심판해야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

[앵커]

선거 레이스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들 오늘 움직임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박영선 후보는 북가좌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 망원 시장, 홍대입구, 연남동을 돌아다니며 바닥 민심을 훑을 예정입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경실련과의 정책협약식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서울시 개혁정책,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후보는 박영선 후보의 지역구였던 구로구 가리봉동을 찾아 박 후보 텃밭을 정면 돌파합니다.

오 후보는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도시재생사업과 재건축 문제를 파고들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용산구 용문시장, 송파구 새마을시장 등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오후 6시30분 마지막 유세인 강동구 굽은다리역 사거리 일정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함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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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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