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참신한 소재의 데뷔작으로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감독이 있습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구원'의 이창무 감독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추운 겨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고 관할경찰서에서는 자살로 끝내려 하지만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 최석재는 사건을 파헤칩니다.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한 최석재는 낯선 기도원에서 눈을 뜹니다.
영화 '구원'은 이야기 배경이 기도원이긴 하지만 종교 영화는 아닙니다.
▶ 인터뷰 : 이창무 / '구원' 감독
- "종교 이야기가 아니라 구원을 바라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거든요. 누구나 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해서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인간에 대한 본질을 이야기 한…."
주인공인 배우 김대건의 연기는 일품입니다.
무대에서 쌓아온 내공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포주 역할을 맡은 배우 고관재, 덕구 역의 이제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