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배우에서 소설가로, 또 감독으로 변신한 다재다능한 예술인이 있습니다.
개봉영화 '아이윌 송'의 이상훈 감독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더는 노래를 할 수 없게 된 무명가수 물결은 무작정 안동으로 떠납니다.
영화감독 바람은 그런 물결을 안쓰럽게 바라보고 두 사람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갑니다.
▶ 인터뷰 : 이상훈 / '아이윌 송' 감독
- "희망의 에너지를 받게 되는 그런 힐링영화입니다. 영화감독 역할인 바람의 역할에 제 자전적인 요소들이 좀 있죠. 대사나 이런 것에서 보면."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안동은 상처와 아픔을 보듬는 공간이 됩니다.
이상훈 감독은 안동을 한 마디로 표현합니다.
▶ 인터뷰 : 이상훈 / '아이윌 송' 감독
- "안동을 영화에서 선택한 이유는 말 그대로 안동 하면 제가 경험한 것으론 휴식입니다. 휴식. 뭔가 여유 있고 뭔가 바쁘지 않고 마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