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진영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종부세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서 또 덧붙여서 끝으로 주제 이 문제까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상자가 늘어서 완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보여주시죠.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대한 인식에 대한 설문인데 찬성한다 44%, 대상자가 적어서 완화하는 것은 반대한다라는 응답은 38%. 물론 이 문제는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생각보다 많네, 생각보다 적네 이렇게 상대적일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이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장성철]
저거는 우리가 다르게 지역별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무슨 말이냐 하면 전국적으로 부동산 종부세를 내는 가구 수가 52만 5000가구예요. 그런데 서울 지역에 41만 가구가 내요.
그러니까 이번 서울시장 선거 때 상당히 영향을 발휘했고 우리가 서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여론이 나쁘다라는 것을 체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종부세를 안 내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완화하든지 안 하든지 별로 상관이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강화해야지 왜 완화를 해? 그러한 인식이 많은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종부세 때문에 어려워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이것을 정부에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9억 아니야 12억으로 상향조정하겠어. 이런 것들은 여야, 전문가들이 모여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저런 여론조사 가지고 판단을 하게 되면 극명하게 이해관계가 갈리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여야가 국회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저희 앞서 YTN 관련 리포트 제목이 180도 달라진 민주당의 종부세 입장이라는 제목이었거든요. 덧붙여서 여쭤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9.8%가 완화에 반대한다 이런 답변이 나왔는데 이 부분을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볼까요?
[박진영]
글쎄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적 차원의 차이가 많이 있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종부세 문제는 그렇습니다. 부동산의 수요, 공급의 문제와 맞춰서 같이 생각해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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