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561명...거리두기·5인 금지 조치 연장 / YTN

YTN news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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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확산세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정부는 지금의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의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난 이틀간 6백 명대였는데 다시 5백 명대로 떨어졌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0시 현재 국내 발생 신규 확진 자는 561명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의 신규 환자가 646명이니까 백 명 가까이 줄기는 했지만, 확실한 감소세라고 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국내 발생이 54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환자가 1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61명 등으로 수도권 환자만 344명으로, 어제 434명보다 줄었습니다.

또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등 충남 40명 울산 13명 대구 18명 광주 13명 경남 18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하루 동안 사망자는 6명이 더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 147명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 1차 접종자는 만천여 명입니다.

또 20만여 명이 2차 접종을 받아 전 국민 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7.3%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밝힌 내용입니다.

김 총리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어서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거리 두기 단계 조치가 있었던 지난 4월 말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현재의 거리 두기 조치 또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될 거란 예상이 많았는데

정부의 결정 역시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나 '위중증 환자 감소 등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거리 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리된 뒤에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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