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4.7%포인트 내린 56.3%,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4%포인트 오른 39.3%로 집계됐습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가 11주 만에 10%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0.3%포인트 내린 35.6%로 집계됐고, 민주당은 0.8%포인트 오른 30.5%를 기록하며 3주 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5.1%포인트로 11주 연속 오차 범위 밖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7.1%와 6.5%, 정의당은 4.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상대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입니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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