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죠. 어제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대선을 치르겠다고 말한 지 하루만입니다. 윤 전 총장의 전격 입당으로 대선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과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진]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전 총장이 오늘 전격적으로 입당을 했는데 오늘 입당 어떻게 보셨어요?
[최진]
깜짝 입당 심지어 기습 입당이란 표현까지 하던데요. 저는 이유가 본인 피로감과 국민 피로감이 겹쳤다고 봅니다. 지금 오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본인이 한 달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더니 너무 불확실하고 그러니까 빨리 입당 들어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 생각을 갖고 됐다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에서 본인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본인이 가는 데마다 언제 입당합니까? 빨리 입당하십시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인터뷰도 어제 밤새 잠을 안 자고 고민했다는 거 아닙니까? 입당 시기를 놓고. 그리고 아침에 참모들도 몰랐다고 하는 걸 보니까 본인이 고민고민하다가 전격적으로 딱 오늘 단행한 게 바로 오늘 기습 입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스타일입니까?
[최진]
그런 것 같아요, 보면. 참고 참고 생각하다가 어느 한순간에 결단을 내리는 순간. 그래서 참모가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래도 캠프를 꾸렸는데...
[최진]
상당히 즉흥적이라고 얘기하는 건데.
캠프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바로 결정을 내려버리는.
[최진]
그걸 좋게 보면요. 상당히 정무적인 감각, 정치적인 DNA가 상당히 발달했다는 겁니다. 과거에 김영삼 대통령처럼 본능적으로 팍팍 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과 함께 동시에 캠프가 있는 상태에서.
그러니까요. 소통 능력이 부족하다, 이런 지적도 많을 것 같아요.
[최진]
그런 부분은 상당히 좀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아마 말은 하지 않아도 참모들 사이에서 내부적으로 불만스러운 얘기가 나올 수 있죠. 지금 이거 입당 시기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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