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신청 첫날...접속자 '폭주' / YTN

YTN news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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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카드사 홈페이지 등 통해 지급대상 확인
이의 있으면 온라인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에서 신청
카드 충전·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중 선택


국민 88%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카드사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내가 지급 대상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건보공단이나 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행안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했다면 네이버나 카카오톡, 토스 등에서도 가능합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보료를 기준으로 정해졌는데,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온라인 국민신문고나 주민센터에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골라서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이번 주부터 시작됐고,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입니다.

카드 충전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카오뱅크, 토스, 또는 연계 은행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상품권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합니다.

선불카드는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합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이런 식으로 금요일까지 진행되고, 주말 이후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대개 신청 다음 날 지급됩니다.

[박재민 /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하실 수 있으며, 신청하지 않으신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되므로….]

그럼에도 시작부터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오전 한때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이를 가장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가는 스미싱 범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행안부 국민비서나 카드사 등 출처가 분명한 알림 메시지를 활용하고,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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