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방역 대책에도 관심이 더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류재복 위원님, 이제 추석이 되면 이동량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올해 추석 연휴에 고향 가시는 분들 많을까요? 지금 전망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류재복]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추석 방역 대책 가운데 두 가지 유인책이 있죠. 하나는 고향 방문할 때 부모님을 8명까지, 물론 예방접종을 마친 분들이 포함되어야 하지만 숫자가 늘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적어도 두 가족 정도가 만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고요.
그다음에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거기는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면회가 허용이 됐습니다. 충분히 명절에 있을 이동량 증가의 유인책이 될 수 있죠. 충분히 늘어날 거라고 봅니다. 늘어나는 폭도 적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사실 우리는 지난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명절 때 확진 환자가 크게 늘어난 적은 없습니다. 그만큼 신경들을 많이 쓰고 국민들도 방역대책을 잘 따라주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어쨌든 지난 설과 지난해 추석보다는 이동량이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될 상황이고요. 무엇보다도 지금은 하루에 1700~1800명 정도의 확진 환자가 나오는 시기라는 것,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그래픽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명절 연휴에 코로나19 상황을 비교를 해 봤습니다. 지난해 추석과 그리고 올해 설 그리고 이제 돌아올 추석 같은 경우에 확진자 규모를 보면 상당히 상황이 많이 심각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류재복]
그렇죠. 지난해 추석보다 거의 10배니까요.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죠.
그런데 거리두기는 이제 또 단계가 격상됐고요.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 대책 같은 경우에는 더 완화가 된 상황이다 보니까 또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는 것 같은데 저희가 추석 예매율 현황도 비교를 해봤거든요. 열차 예매율을 비... (중략)
YTN 김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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