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밝고 생명력 넘치는 사진으로 유명한 이정록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하얀 사슴이 등장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롱한 조명 속에 눈처럼 흰 사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나무처럼 힘차게 솟은 뿔이 화려하게 빛납니다.
이정록 작가가 갤러리나우에서 '루카(LUCA)'전을 개최했습니다.
신선들이 타고 다니던 백로라 불리는 영물, '흰 사슴'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이정록 / 작가
- "제가 흰 사슴에 관한 설화를 듣고 처음으로 흰 사슴에 대한 이미지가 제 마음에 들어왔는데요. 그래서 흰 사슴의 이미지를 이렇게 사진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환상적인 위용을 나타내기 위해 작가는 많은 시간을 들여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스모그 속에서 조명을 조절하고 카메라 앞에 반복해 서면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 인터뷰 : 이정록 /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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