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 총리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통해 확산 세 제압" / YTN

YTN news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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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연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고 있는 코로나19 중앙재앙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김 총리의 발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오늘 중대본 회의는 금요일날 열기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지금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그래서 오늘 회의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긴급 중대본 회의로 진행하겠습니다.

정부는 당면한 방역 위기 극복을 위해서 의료 역량 확충과 백신 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서 하루빨리 확산세를 제압해야만 이번 고비를 넘어설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면접촉을 줄이고 가능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식당, 카페의 경우 접종 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 배달만 허용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합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 시설과 식당, 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3그룹 시설 중에서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

그밖에 대규모의 행사, 집회의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 규모 이상의 전시회, 박람회, 국제회의 등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합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 방안은 금주 토요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 상황을 다시 평가하겠습니다.

상세한 방역 기준 조정 내용은 중대본 직후에 국민들께 별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책 논의 과정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위원님들께서 또 많은 전문가들이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해 또다시 피해를 입게 될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고통을 감당하시게 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 (중략)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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