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 명은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기준점
지금까지 신규확진 7천 명 넘긴 날은 단 8일 뿐
사실상 5차 유행 시작…확산세 반등하면 5차 유행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6천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체제 전환 기준으로 내세웠던 7천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 만 2년이 되는 어제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천980명.
그제 같은 시간 집계보다 731명 늘었고,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천 명 가까이, 2주 전과 비교하면 2천6백여 명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천799명으로 63.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도 2천18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천 명을 넘길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난달 22일 이후 30일 만에 7천 명대로 올라서게 됩니다.
특히 7천 명은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기준점.
지금까지 신규확진 7천 명을 넘긴 날도 단 8일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사실상 5차 유행이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데,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감소하던 확진자가 반등하는 시점을 5차 유행의 시작점으로 봤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설 연휴 기간 동안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2월 말에는 하루 1만 명에서 1만 5,000명 규모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3차 접종이 오미크론에 여전히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라며 확산의 고비인 설 연휴 전에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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