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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확진에 쉼 없는 선별진료소 "힘들지만 버틸 수 있어요" / YTN

YTN news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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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퍼지기 시작한 뒤 맞는 세 번째 설입니다.

연휴 기간이지만 코로나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데요.

방역, 보건 일선에서는 휴일도 없이 코로나에 맞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네,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 나와 있습니다.


설인데도, 진단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30분 정도 전부터 검사가 다시 시작됐는데요.

오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방송 전에 주변을 한번 둘러봤는데 어림 잡아도 200명 이상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휴일이면 확진자가 줄어들고, 검사를 받는 사람도 감소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진단 검사하는 의료진과 방역 요원들도 조금도 쉴 틈이 없습니다.

보건소 직원뿐 아니라 일선 공무원들도 현장에서 접수와 안내, 또 방역 관리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또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도 휴일도 없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설이라서 방역복에 띠를 둘러서 색동저고리처럼 꾸미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 선별진료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손유진 / 파견 의료진 : 조금 힘들고 가족들하고 친지들 못 봐서 힘들긴 하지만 가족 같은 동료분들과 함께 설날에 코로나 방역에 앞장서면서 진짜 가족들도 자랑스럽게 여겨주고 해서 괜찮아요.]


네. 연휴도 없이 일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오늘 비수도권 코로나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먼저 대구 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67명입니다.

천명 선에 턱밑까지 닿았고, 사흘 연속 9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연휴라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상황이 우려스러운 건 대구만이 아닙니다.

부산은 하루 사이 980명이 감염돼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도 850여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구가 37만 명 정도인 세종시에서도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는데요.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모든 시·도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 (중략)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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