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보다 4.1배 급증…1주일 만에 1.7배 증가
국내 발생 2만 7,283명·해외 유입 160명
수도권 확진자 1만 5,120명…국내 발생의 55.4%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만7천 명을 넘겨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0일까지 두 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연휴가 끝나면서 확진자가 더 늘었죠?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7천443명입니다.
전날보다 4천5백 명 넘게 늘면서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바꾸고 있습니다.
2만 명대 확진자는 사흘째입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1.7배, 2주 전보다는 4배 넘게 증가한 확진자 규모입니다.
신규 환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만 7천283명, 해외 유입이 160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만 5천120명, 전체의 55.4%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환자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대응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7명 줄어 257명으로 일주일째 2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836명입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4.9%로 안정세이고, 입원 가능한 병상은 2천 개 넘게 남아있습니다.
다만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치료자 관리는 거의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은 7천7백여 명 증가한 10만 4천857명입니다.
재택치료자가 10만 명을 넘자 정부는 어제부터 하루 재택치료 모니터링 횟수를 고위험군은 3회에서 2회로 일반 환자는 2회에서 1회로 줄였습니다.
또, 의료인력 1명이 관리하는 환자를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려 돌볼 수 있는 재택 치료 환자를 15만 명까지 확대했습니다.
정부가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면서도 의료체계가 안정되면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죠?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6명,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밤 9시까지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급증하는 현재 상황이 앞으로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 피...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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