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동네 병·의원에는 오늘도 검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서울 등촌동 부민병원입니다.
검사는 이제 마무리됐을 시간인데 오늘도 많은 사람이 몰렸다고요?
[기자]
네, 이곳 검사는 조금 전 오후 4시에 마무리됐는데요.
오늘(23일) 하루 120명 가까운 사람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23일)로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도 확진자로 인정해준 지 열흘째인데요.
첫날 200건보다는 줄어들어 하루 100명 안팎이 검사를 받고 있지만, 대기는 매일 어김없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일주일 전 확진자가 62만 명까지 늘어난 뒤 한동안 정체된 모습을 보여 오미크론 정점이 지난 것 아니냐는 기대가 일부 나오기도 했는데요.
20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확진자가 오늘 다시 49만 명까지 급증하면서 아직은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도 정점인지 판단하려면 아직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인데요.
전파력이 일반 오미크론보다 높다고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41%까지 올랐고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확진을 인정해주면서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미국이나 영국처럼 앞서 오미크론 유행을 겪은 나라들도 스텔스 오미크론이 재유행하면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내일도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면 정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등촌동 부민병원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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