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어제(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딸의 국회 입법보조원 경력을 거론하며 '입법 보조원 활동이 향후 인턴이나 학업·취업 과정에서 서류로 제출됐다면 허위 증명서 제출이라고 하는 위법에 해당한다며, 아빠 찬스 아닌가'라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제 딸은 대학 졸업 후에 일체 취업한 바가 없다'며 아빠 찬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이 후보자가 재직했던 로펌에서 딸이 활동했던 경력을 문제 삼았는데 이 후보자는 딸의 로펌 경력은 누구든 참여 가능한 체험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친일파 후손 변호 의혹엔 로펌 관행이라고, 직접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차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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